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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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개인전 지원 '도약의 단초' 열 돌..탑골미술관서 8월 23일까지
〔앵커〕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 ‘도약의 단초’가 올해로 열 번째를 맞았습니다. 나이와 장르를 불문하고 현대예술을 이끌어갈 신인작가 6명을 초청해 단체전을 열었는데요.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작가 한명에게 개인전의 기회까지 지원합니다. 배수열 기자가 소개합니다.---------------------------------〔리포트〕우리나라 전통 민화 속 등장하는 백호와 귀여운 까치가 오로라처럼 화려한 빛깔을 뽐냅니다. 인공지능과 기술문명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관념과 일상이 디지털 정글로 표현됐습니다.이외에도 사진, 콜라주 페인팅,
배수열 기자 20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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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보원사지, 청소년 상상력으로 가상공간에 구현한다
〔앵커〕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메타버스를 이용해 보원사지 복원 대회를 연 서산 보원사가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더했습니다. 청소년이 과학기술을 활용해 각자의 눈높이에서 불교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돕는 보원사지 메타버스 경진대회 소식, 윤호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지금은 절터밖에 남지 않은 서산 보원사의 옛 모습을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청소년 경진대회가 열립니다.서산 보원사가 개최하는 ‘2024년 보원사지 AI 메타버스 경진대회’입니다.인공지능을 활용한 메타버스 ‘보원
윤호섭 기자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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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입문자 위한 길라잡이..이용태 교수 '멈추고 바라보다' 출간
〔앵커〕요즘 생활 스트레스나 잡념으로 골머리 앓는 분들 많으시죠? 멀티테스킹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와는 다르게 우리의 뇌는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할 때 가장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현대인들의 잡념과 명상에 대한 경계를 허물어줄 동국대 이용태 교수의 신간 <멈추고 바라보다>가 출간됐습니다. 책에서는 명상자세와 호흡법부터 다양한 생활 속 명상법을 다루며 명상이 결코 어렵지 않다고 제안합니다. 양유근 기자가 소개합니다.------------------------------〔리포트〕반복되는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평온을 찾게 할 이용태 교
양유근 기자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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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해스님 등 사찰음식 '장인' 19명 탄생..한국불교문화 세계화 '탄력'
〔앵커〕 사찰음식 장인 열아홉 명이 탄생했습니다. 사찰음식 장인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사찰음식 전문 인력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인데요. 사찰음식 장인 위촉식 현장을 박성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성현 기자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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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불암사, 보물급 유물 100여점 공개..상설전시관 개관
〔앵커〕섬진강변의 영험한 기도도량 광양 불암사가 참배객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일반에 공개된 적 없는 보물급 유물 10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관을 개관한 건데요. 호남지사 조효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광양 불암사.지난 20일 광양 불암사가 한국 불교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100여 점의 유물을 친견할 수 있는 전시관을 개관했습니다.이날 개관한 유물전시관은 기존 경내에 130여 평을 리모델링해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
호남지사 조효근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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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언어로 '업' 고찰..김의규 '카르마'전
〔앵커〕화가이자 소설가 김의규 작가의 개인전 <카르마>가 서울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2015년 이후 9년 만인 개인전에는 불교의 ‘업’을 주제로 표현한 작품 30점이 전시됐는데요, 작가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업의 문제들을 조형언어로 해결이 가능한지 모색합니다. 배수열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하얀 종이 위에 굵은 먹선들이 얽히고설켜 불규칙하면서도 독특한 형상을 이룹니다.붓과 자른 대나무, 심지어 맨손으로 그려낸 형형색색의 선들도 저마다의 형태로 캔버스를 채
배수열 기자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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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로 미륵사지 1400년 비밀 탐험
국가유산이 가진 독창적인 이야기와 첨단 정보 통신 기술을 접목해 표현한 미디어아트가 익산 미륵사지 등 전국에서 선보입니다.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7개 지자체에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익산 미륵사지 일원에서는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미륵사, 천년의 빛: 미륵사지, 1400년의 비밀을 탐험하다’를 주제로 백제부터 조선까지 140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미륵사지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초대형 조명 레이저 아트쇼를 비롯해 미륵사지 동탑과 서탑에
남동우 기자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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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 50년 역사, 한국불교 새 미래 제시”..대행선연구원 제19회 계절발표회
〔앵커〕한마음 주인공 관법으로 평생을 중생교화에 힘쓴 묘공당 대행선사. 스님은 1972년 경기도 안양에 한마음선원을 창건하고, 불교의 사회화에 앞장섰는데요. 선원 창건 이후 50년의 활동과 영향력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윤호섭 기자입니다.---------------------------------〔리포트〕1972년 경기도 안양에 대한불교회관으로 문을 열어 한국불교 포교의 신기원이 된 한마음선원.창건 이후 계층법회, 합창단, 언론을 통한 문서포교, 국내외 지원 개설 등을 선도하며 50년간 도심 포교 모범 도량으로 입지를 다
윤호섭 기자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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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기념관, 만해 한용운 스님 옥중 한시 특별전
[앵커]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만해 한용운 스님 원적 80주기를 맞았는데요.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운 만해스님의 옥중 시 특별전이 개최됐습니다. 김미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리포트]일제강점기 독립운동뿐만 아니라 문학 활동으로 민족의 정신적 버팀목이 되었던 만해 한용운 스님. 만해 한용운 스님 원적 80주기를 맞아 민족의 자존심을 지킨 스님의 옥중 한시를 고승대덕과 주요 작가들의 서예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이 만해 기념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에는 서예작가와 전 조계종 총무원장 석주스님
김미진 기자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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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깨달음에 대한 필독서 <디스 이즈 잇>
[앵커] 깨달음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영적 경험을 갈구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해봤을 고민인데요. 그 깨달음이란 거창한 것이 아닌 무위(無爲)와 같다고 말하는 책이 있습니다. 책 <디스 이즈 잇>, 김미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리포트]마음 건강과 내면 성찰에 대한 관심과 함께 세계적으로 명상에 대한 인기가 뜨겁습니다. 하지만 명상의 본질이나 심층적인 이해에 앞서 방법론적인 면에 집중해 부각되고 있는 것도 현실인데요. 그렇다면 명상은 왜 하는 것이고 ‘수행’과 ‘깨달음’은 어떻게 도달 할 수 있는 지 의문이 생깁니다
김미진 기자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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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선원 비공스님 오방색 주제로 20여 작품 선보여
불교의 선사상을 현대미술에 접목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공스님이 울산에서 초대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비공스님은 지난 15일 울산 갤러리 한빛에서 ‘오방색으로 표현하는 비공스님 전시회’ 초대전을 열고 2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비공스님은 “평생 한국의 색을 살린 작품을 그려 왔고 이번 전시는 작업실이 있는 경주 바다를 보며 오방색을 활용해 자유분방하게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비공스님은 지난 30년 간 ‘공’의 세계를 현대선화로 알려왔으며 이번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됩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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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 관심 증가‥해외반출 문화유산 환수 이어져야
〔앵커〕연등회를 비롯해 최근 불교문화가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석달 동안 9만 명이 다녀가며 지난달 성황리에 막을 내린 호암미술관의 동아시아 불교미술전은 쉽게 볼 수 없는 고려시대 불화 9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전 세계에 160여 점이 전해지고 있는 고려불화 가운데 우리나라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은 불과 20여 점에 불과해 해외로 반출된 문화재 환수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박원빈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박원빈 기자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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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사, 수륙재 원만성취 100일 기도 입재
두타산 동해 삼화사가 국가무형유산 삼화사수륙재 원만성취 100일 기도를 입재했습니다.지난 13일 삼화사 적광전에서 봉행된 법회에는 주지 임법스님과 사부대중이 동참해 결계의식으로 본격적인 수륙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임법스님은 “100일간 지극한 기도로 도량뿐 아니라 마음가짐까지 청정하게 닦아 이고득락하고 모든 중생의 업장소멸과 선망부모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자”고 강조했습니다.불기 2568년 삼화사 수륙재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봉행하며 특히 18일에는 12미터 초대형 괘불을 대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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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발원사, 고봉 원묘화상 <선요> 영역본 출판
부산 발원사가 고봉 원묘화상의 <선요>를 영역본으로 출간했습니다.발원사는 지난 9일, 불전영어연구소 5층 법당에서 범어사 방장 정여 대종사, 주지 정오스님, 발원사 주지 호법스님 등 200여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간화선의 교과서로 불리는 고봉원묘화상의 <선요> 영역본 출판기념 법회를 봉행했습니다.발원사 주지 호법스님은 “깨달음과 진리에 목마른 이들에게 간화선의 정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불전영어연구소는 2018년 대혜종고선사의 ‘서장’ 영역본을 처음 출판한데 이어 부산외국어대 로이 알록 꾸마르 명예
부산지사 오용만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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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성보박물관 <참나를 찾아서>‥심우도·성철스님 묵서 등
〔앵커〕달마도와 더불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선화, 심우도. 소를 찾아 나선 동자를 통해 수행과 깨달음의 단계를 그린 그림인데요. 각자 마음속에 있는 소, 참 나를 찾아나서도록 기획된 전시가 해인사 성보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미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리포트〕해인총림 해인사의 성보박물관에서 기획전 ‘참나를 찾아서’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심우도 팔폭 병풍, 소정 변관식 달마도, 성철, 혜암, 법전스님 등 고승대덕의 묵서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현석스님/
김미진 기자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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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봉정사 석축 붕괴‥전국 10여 사찰 폭우 피해
〔앵커〕 어제까지 충청과 경북지역 등에 쏟아진 집중 호우로 사찰에서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세계유산 안동 봉정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극락전 뒤편 석축이 붕괴되는 전국 10여 사찰에서 피해가 조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윤주 기자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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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불교대백과 <가산불교대사림> 완간
〔앵커〕 세계 최대 규모 불교대백과사전 <가산불교대사림>이 1982년 편찬을 시작한지 42년 만에 완간됐습니다. 한국불교 대표 학승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지관스님 원력으로 시작해 총 20권에 달하는 대장정의 불사가 마무리된 건데요. 200자 원고지 기준 34만매가 넘는 분량은 단일 불교사전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성과와 의미를 짚어봤습니다. 양유근 기자입니다.
양유근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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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서 '마음의 평안' 얻어가세요..조계사 제10회 연꽃축제 개막
〔앵커〕 서울 조계사에 연화장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제10회 연꽃축제가 개막한 건데요, 이번 축제의 주제처럼 연꽃을 감상하며 마음의 평안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성현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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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 오피스 무비<더 납작 엎드릴게요> “모두 무릎 펴는 날 기대”
〔앵커〕직장인의 애환을 사찰을 배경으로 풀어낸 영화 <더 납작 엎드릴게요>가 잔잔한 감동과 웃음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는 사찰 출판사에서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의 애환을 담아 소소한 위로를 전하는데요. 한편으론 직장생활이 부처가 되기 위한 수행일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박윤주 기자가 소개합니다.---------------------------------〔리포트〕직장에서 고된 하루를 보낸 뒤 사탕을 물고 법당 마루에 앉아 허공을 바라보는 혜인.절이 회사고 회사가 절인 법당 옆
박윤주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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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사 지장보살삼존상 등 보물 지정 예고
영광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과 해남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 보물로 지정 예고됐습니다.국가유산청은 지난 3일,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과 복장유물은 제작 당시의 완전한 형태를 그대로 전하고 있어 조선 후기 불교 신앙과 조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며 지정 배경을 밝혔습니다.특히 존상을 조성한 무염스님과 그 유파의 형성, 전승을 연구하는 데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둥글고 양감 있는 얼굴과 사실적인 인체 비례 등 신라 9세기의 시대 양식을
박원빈 기자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