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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우리 “내년엔 캄보디아서 의료봉사도”

기사승인 2022.12.0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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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3년 만에 진행된 나누우리의 봉사활동이 마무리됐습니다. BTN불교TV도 그동안 여정에 함께하며 감동을 전했는데요, 나누우리는 앞으로 식수정수시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터전 마련에 힘쓸 계획입니다. 이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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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장음)

나누우리가 캄보디아 시엠립 쩐라옹초등학교 식수정수시설 준공식을 끝으로 4박 6일간 봉사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나누우리가 캄보디아에 마련한 정수시설은 총 열 세대.

평균 소득이 낮아 평균 2-30미터 깊이의 우물만 팔 수 있었던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한줄기 감로수가 됐습니다.

츠른라 / 캄보디아 시엠립주 삼부어 마을 면장
(삼부어 마을대표로서 나누우리로부터 식수정수시설과 같은 여러 지원을 받아서 학생들 또한 마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3년 만에 찾은 캄보디아는 많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열악한 환경 탓에 한국에서만 가능했던 수질검사가 현지에서 연4회까지 가능해졌고, 전기 설비가 점차 시엠립 외곽으로 들어서 물을 끌어올리는 펌프 설치 여건이 개선됐습니다.

나누우리는 구호 손길이 상대적으로 덜 미치는 외곽 마을로 점차 활동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자우스님 / 나누우리 상임이사
(중심가에는 지원이 많이 들어가는데 변두리에는 지원이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좀 더 변두리 쪽에 지원받지 못하는 곳, 또 더 낙후된 곳에 우리의 손길을 뻗쳐서 서로가 공생할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10년 동안 이어진 꾸준한 활동으로 캄보디아에서도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사단법인 나누우리.

깨끗한 물을 지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의료봉사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입니다.

내년도 봉사를 목표로 현지 보건국과 협조해 국내 의료진을 캄보디아에 투입할 방침입니다.

묵원스님 / 나누우리 운영이사
(의사 선생님들 몇 분하고 간호사 선생님들도 지금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중이에요. 내년이나 여건이 마련된다면 내 후년이라도 (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세계적인 전염병과 이상 기후로 어느 때보다 해외 구호 손길을 절실히 기다린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나누우리는 민간외교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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