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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토끼 풍자 카툰’ 보고 신나는 체험도

기사승인 2023.01.2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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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가 코로나 시대에는 어떤 모습으로 표현될까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화가와 카툰 작가를 비롯해 우리에게도 익숙한 일본 작가들이 계묘년의 토끼를 익살스럽게 그려낸 카툰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에 하경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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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새해를 맞은 하얀 토끼가 손 하트를 날립니다.

거북이와 경주하던 토끼는 낮잠을 포기하고 거북이를 업고 함께 달립니다. 

코로나 팬데믹에 토끼의 간을 찾아 뭍으로 올라온 거북이에게 토 선생은 간 대신 마스크를 쓰고 신약을 건넵니다. 

계묘년 새해를 신명나고 당당하게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얼씨구나 토끼! 당당하다 토끼!’ 얼토당토 카툰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용철/한국만화박물관 운영팀장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서 새해를 당당하고 활기차게 맞이하자는 염원으로 우리나라 작가, 일본 작가 총 60명의 작가들이 지혜와 풍요, 다산의 상징인 토끼를 위트와 풍자를 통해 표현한 작품 60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카툰협회 회원 작가 40명과 이두호, 원수연, 윤승운 등 전설적인 한국대표만화가 10명 그리고 미스터 초밥왕으로 잘 알려진 사토 테루시 등 일본 만화가 10명 등 총 60명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지혜와 풍요, 번창의 상징인 토끼를 통해 당당하고 활기찬 새해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유머와 풍자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용철/한국만화박물관 운영팀장
((토끼는)귀여운 동물이지만 실제 카툰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모습으로 토끼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토끼가 사실은 ‘새해를 맞이하는 나다’라는 생각으로 카툰전시를 보시면 위트있고 풍자적인 작품을 더 많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얼토당토 카툰전 뿐 아니라 만화가의 창작의 숨결과 손길을 느껴볼 수 있는 만화가의 펜 유물전, 한국 최초의 만화부터 만화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상설 전시와 체험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이주 씨 가족/경기도 일산
(그림 자체가 아니라 자기 인생이나 이런 것들을 확장할 수 있는 것 같아서 교육적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체험도 있어서 색칠하는 거랑 2023년의 꿈을 적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

설렘 가득한 계묘년, 한국과 일본 만화가 60명의 60개의 색깔을 담은 매력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얼토당토 카툰전’은 다음달 26일까지 열립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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