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서울 관문사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3년 만에 개최했습니다.
지난 5일 경내 옥불보전에서 열린 척사대회에서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이 진행됐고, 각 지회와 신행단체가 연합한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강북지회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관문사는 총무원장 무원스님 등의 후원으로 마련한 법어 액자와 천태차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해 참가자와 불자들에게 나눠줬습니다.
대회에 앞서 부주지 개문스님은 “모든 불자가 어느 곳으로 향하더라도 광명과 공덕, 육바라밀과 자비, 깨달음과 성공, 성불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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