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자승스님 다진 초석 위에 종단 미래 당우 세우겠다”

기사승인 2023.12.02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황망한 마음을 안고 조문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님의 입적을 애도하는 추모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자승스님을 ‘길 위의 수행자’로 존경을 표하며, 스님이 마련한 초석 위에 종단 미래의 당우를 세우겠다는 서원도 함께 세웠습니다. 공무원불자들은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로 자세를 가다듬겠다고 밝혔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
〔리포트〕

조계사에 마련된 빈소에 조문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중앙종회가 어제 해봉당 자승대종사의 입적을 애도하고, 다짐을 새롭게 하는 추도문을 발표했습니다. 

자승대종사를 생전 수행과 전법을 통해 불성의 본원을 참학했던 길 위의 수행자라고 평가한 중앙종회는 사부대중의 의지처로 입적 후에도 세상과 중생의 구제를 발원한 원력의 법신이라고 추모했습니다. 

중앙종회는 2차례 총무원장을 역임하며 사찰재정 투명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노동위원회를 발족해 사회의 갈등을 화쟁의 가르침으로 통섭했다며 업적을 기렸습니다. 

또, 행정의 수반 뿐 아니라 불조가 부촉한 심인을 향해 백척간두 진일보의 두타정진의 길을 걸었다며 수행자로서의 면모도 강조했습니다.

중앙종회는 새로운 활력의 길을 찾은 지금, 참담한 슬픔을 딛고 혼란의 위기를 극복해 자승 대종사가 마련한 초석 위에 종단 미래의 당우를 세우겠다고 서원도 함께 세웠습니다.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대학생 불자들의 든든한 의지처가 되어 주었던 스님의 입적에 한없는 슬픔을 표했습니다. 

대불련은 대학생 불자들에게 활력과 용기를 북돋우고 청년들을 웃음으로 반기며 안부를 물으며 격려해주던 스님의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해 가슴이 먹먹하다고 애도했습니다. 

또, 대학생전법위원회 출범으로 대학생 포교의 큰 서원을 세우고, 불교동아리 창립과 대학생 전법에 전국 사찰의 동참을 이끌어주셨다며 스님의 갑작스런 원적으로 감사의 인사도 드릴 수 없어 안타깝다고도 했습니다. 

대불련은 그러면서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대학생 전법을 위해 더욱 사명감을 갖고 실천해 대학생 불자 포교와 인재양성에 노력하겠다는 서원을 대종사의 영전에 올렸습니다. 

=============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는 한국불교의 등불의 갑작스런 입적에 황망하고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스님의 입적을 애도했습니다. 

공불련은 자승대종사는 한국불교 중흥이라는 간절한 원을 세우고 부처님 법을 전하기 위해 용맹정진해 오신 분이라며 스님을 업적을 기렸습니다. 

그러면서 공불련 소속 공직자들은 스님의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기며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의 자세를 새로이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다며 애도와 함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