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0대 종정을 역임한 혜암당 성관 대종사 22주기 추모 다례재가 어제 해인사부도전과 대적광전에서 봉행됐습니다.
다례재에는 해인사 방장 원각 대종사, 조계종 전계대화상 태허 무관 대종사,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 문도대표 성법스님 등이 참석해 혜암스님의 수행정신을 기렸습니다.
추모재에 앞서 문도 스님들은 부도탑을 참배하며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문도대표 성법스님은 “스님이 늘 강조한 ‘인욕정진’과 ‘자비실천’의 가르침을 이어 열심히 수행정진하겠다”며 참석한 대중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혜암스님은 해인사로 출가한 이후 장좌불와와 일종식 등 ‘공부하다 죽으라’는 가르침으로 후학들의 수행의 사표가 되고 있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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