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고종 제16대 대구⦁경북지방종회가 첫 의원 워크숍을 열고 종도 화합과 종단 발전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대구지사 엄창현 기자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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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태고종 제16대 대구⦁경북교구지방종회의원스님들이 팔공산 혜인정사에 모였습니다.
지난 4일, 대구경북지방종회의장 법천스님과 대구경북교구 종무원장 영범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원로의원 관정스님, 대구경북지방종회부의장 진일스님, 대구경북종회사무국장 진송스님 등 대구 경북지역 태고종 회원스님들이 ‘제1차 대경종회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최근 지역에서 태고종의 위상이 하락한 데 대한 위기감으로 열린 워크숍은 지역 스님들의 지혜와 원력을 모아 수행 정진이 월등한 종무원으로 재도약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습니다.
영범스님 / 대구․경북교구종무원장
우리가 가지고 있는 뜻도 함께 혁신되고 젊어져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저희에게 손을 내주시고 저희들이 또 손을 잡고 함께 상생하는 이러한 교구가 되야 만이 전국1등 종무원이 될 거다
대경지방 종회의장 법천스님을 비롯한 회원스님들은 1등 종무원의 동력으로 화합을 강조하며 자긍심과 위상을 되찾고 사회와 중생 안락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자고 독려했습니다.
법천스님 / 대구․경북지방종회의장
부처님의 가피 속에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무사안일한 타성을 벗어 던지고 불교와 종단의 미래를 위하여 새롭게 발전적인 일들을 창출하여 후대에 물려줄 책임이 있습니다.
관정스님 / 태고종 원로의원
발전적 대경종회가 되기 위해서는 승가의 화합입니다. 모두가 불제자로서 사명을 다하고 종무행정과도 격의없는 대화를 통하여 발전되는
회원 스님들은 과오를 점검하고 새해 계획과 포교 방법을 활발하게 공유하며 대구경북종회가 어느 지방종회보다 앞서 나갈 수 있도록 결의를 다졌습니다.
대구경북종회는 첫 번째 워크숍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화합과 종단발전 역량을 모아간다는 계획입니다.
BTN 뉴스 엄창현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