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부처님오신날 한 달 앞으로‥조계사 장엄한 오색연등

기사승인 2024.04.16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부처님오신날을 한 달여 앞두고 전국 사찰이 오색연등으로 도량을 장엄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도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대웅전 앞마당 하늘을 빼곡하게 메우기 시작했는데요. 배수열 기자가 현장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봄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주말, 조계사.

높이 솟아오른 리프트 위로 연등을 다는 사찰 관계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부처님오신날을 한 달여 앞두고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 하늘이 오색연등으로 빼곡하게 메워졌습니다.

연등에 매달린 소원지가 봄바람을 타고 넘실거립니다.

파란 하늘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연등에 시민들도 눈을 사로잡힙니다.

불자들은 한 해의 소망을 담아 오색등물결을 더합니다.

정예원 / 용산구 용산동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매년 등을 달러오는데 등을 달면 돌아가신 분이지만 그 곳에서 더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그런 소망을 담아 매년 등을 달러 찾아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마음에 항상 생각하는 사람들의 안녕이나 행복을 기원하면서 이렇게 복을 비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부처님오신날 연등 물결은 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리사 / 벨기에
( 아주 특별한 느낌이에요. 첫째로 색깔이 너무 아름다워요 보기 너무 좋아요 모든 이들의 발원이 적혀있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발원이 적혀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네 번째 한국을 방문하는데 되게 색다른 경험이에요. 작년에 왔을 때는 연등이 안 달려있었는데 (한국 사찰에서) 매번 신선한 경험을 해요.)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이 오색 연등으로 경내를 장엄하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부처님오신날 봉축 분위기에 마중물을 붓고 있습니다.

BTN 뉴스 배수열입니다.
 

배수열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