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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보살계 수계법회‥10년 만에 다시 열린 법석

기사승인 2024.04.2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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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가 2014년 이후 10년 만에 보살계 수계법회를 열었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전계대화상으로 1700여 수계자들이 지계를 다짐하며 참된 부처님 제자로 거듭났습니다.  정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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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참회진언으로 향을 사르고 꽃비로 연비를 대신합니다.

지난날의 잘못을 참회하며 부처님 제자로 새롭게 거듭나는 순간입니다.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가 어제, 금강계단 대승원력 보살계 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2014년 이후 10년 만에 봉행하는 보살계 수계법회로 의미가 특별합니다.

전계대화상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갈마아사리에는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 교수아사리는 부주지 탄보스님이 나섰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모든 근심, 걱정, 고통,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길이 바로 수계입니다. (그래서) 불자는 첫 번째 계를 받아 지니고 지켜서 그런 다음 육바라밀행을 통해서 완전한 열반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1700여 수계제자들은 불법승 삼보 전에 일심으로 정례하며 불자의 실천덕목인 10중대계와 48경구계를 실천해 참 불자가 되길 서원했습니다.

진우스님은 동참대중을 대표해 이승현 조계사 총신도회장과 박영환 자문위원장에게 계첩을 수여하며 부처님 가피가 가득하길 축원했습니다. 

이승현 / 조계사 총신도회장
(대덕스님들이 오늘 주신 가르침의 정수를 털끝만큼도 어기거나 잊지 않고 뼈 속 깊이 새겨 이 땅을 비로자나부처님, 노사나부처님, 석가모니부처님의 세상으로 만들겠습니다.)

청년 불자들도 계를 잘 지키겠다는 발원을 세우며 참된 불자로서 포교와 전법의 주역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충훈 / 조계사 청년회장
(조계사에서 보살계대법회가 10년 만에 열렸다고 합니다. 장엄한 법회를 통해서 스님께서 직접 꽃비도 내려주시고 총무원장스님께서 계첩도 내려주셔서 신심이 우러납니다. 앞으로 부처님 법을 따라서 부처님 법을 전하는데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계사가 10년 만에 보살계 수계법회를 열며 조계종 총본산으로 위상을 다시 한 번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BTN 뉴스 정현선입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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