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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키즈카페‥교회는 20여 곳․사찰은 0곳

기사승인 2024.06.11  2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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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놀이시설 1만 4백여 곳 가운데 공공놀이터 비율은 7퍼센트, 민간놀이터의 경우 8400곳 80퍼센트 이상이 주택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열악한 접근성과 공공놀이시설 부족이 서울 유아정책의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의 대안으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서울형 키즈카페 사업.

민간 아파트와 종교시설, 폐어린이집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시립과 구립의 키즈카페를 민간으로 확대함으로써 고물가 시대 부모의 부담을 덜고 계절 등 외부여건에 관계없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입니다. 

김성훈/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 키즈카페사업팀장
(저희가 크게 공공시설과 민간시설로 봤을 때 공공시설 같은 경우는 기존에 구립이나 시립 재산 중에 유휴 공간이 됐든지, 아파트를 짓거나 할 때 발생하는 기부채납지 같은 것들을 활용한다든지...) 

서울시는 현재 시립 3개소 구립 26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0여 곳을 추가 선정해 2026년까지 400곳 개소를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교회가 20여 곳이 선정된 데 반해 불교계는 참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사찰의 '서울형 키즈카페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늘 조성과 운영방안을 안내하는 포럼을 열었습니다.

덕운스님/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최근 서울형 키즈카페 민간시설 설치 공모에 불교계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면서 우리 불교계가 서울시의 주요 복지 정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은 불교계의 정책에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과 청년들을 위해 불교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시립과 구립을 제외하고 민간 키즈카페 200여 곳이 운영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서울형 키즈카페 설치비를 제곱미터당 2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운영비는 월 평균 1200여 만원을 지원합니다.

추진계획 및 매뉴얼 수립, 시 공간선정위원 개최, 사업예산 선정 등의 과정을 거치며 종교시설은 공간 제공시 지정위탁방식을 허용하고 조성 후 의무 사용기간을 10년으로 권고하는 등 절차와 선정방향 등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성훈/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 키즈카페사업팀장
(불교계에서 요청하시는 시설 운영의 모델이라든지 희망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반영을 해서 시설 운영을 다변화하고 그 유형에 맞게 다변화하고자 하는 취지를 갖고 있거든요.)  

지난해 교회를 유아 돌봄 시설로 활용하려는 법 개정이 추진되고 종교평등권에 위배된다는 우려에 유보된 바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키즈카페나 돌봄시설 사업에 사찰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BTN 뉴스 박윤주입니다.
 

박윤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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