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불서> 시간입니다.
인도에서 시작돼 중국과 동아시아 전역으로 전파된 불교! 불교의 역사를 지리적 공간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김연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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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경전을 직접 구하기 위해 실크로드를 따라 인도로 떠난 삼장법사!
저자 프리실라 갤러웨이가 삼장법사의 모습을 동화로 재탄생 시킨 <삼장법사, 실크로드에서 진리를 찾다>입니다.
당나라의 장안성과 설산의 절경, 유적지 등 다양한 사진들을 담아 마치 삼장법사와 함께 있는 느낌을 줍니다.
오직 진리를 구하기 위해 죽음의 사막을 건넌 삼장법사!
불교 연구에 힘쓴 스님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교훈을 전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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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선종과 중국 원림문화의 관계를 담은 <원림 경계 없는 자연>입니다.
중국에서는 정원을 원림이라고 부르는데요.
돈오의 삶을 추구한 당.송 시대 사대부들은 원림 조영에 심취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자 박희성 씨는 중국 원림의 공간 구성과 형태의 연원을 찾기 위해
당.송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6년 간 중국 오지에서 원림 답사를 한 그는 조경학적 지식과 답사 사진을 함께 수록했습니다.
경계 없는 원림에서 선으로 차를 마시며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 당.송 시대 사대부!
그들의 멋진 심미안을 이 책으로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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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인도의 역사와 문화, 신화와 종교 등을 명료하게 정리한 <한 권으로 만나는 인도>입니다.
불교의 탄생지이자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 그리고 학문이 가장 일찍 발전한 나라 인도!
저자 이병욱 씨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강의한 내용을 토대로 인도의 총체적인 모습을 담았는데요.
특정 주관에 치우치지 않고 인문학적인 시각으로 인도를 바라봤습니다.
이 책을 읽는다면 누구든 쉽게 인도를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내 마음의 불서 김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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