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의 불서
<내마음의 불서> 비워야 산다 외 1권
<내 마음의 불서>시간입니다. 채워도 채워도 허기진 현대인들을 위한 책이 나왔습니다. 무소유의 의미를 담은 <비워야 산다>,
그리고 <잠자는 사자를 깨워라>입니다.
김연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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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현대인들을 위한 여섯 현자의 메시지 <비워야 산다>입니다.
이들이 2010년 10월 ‘우리시대 무소유를 묻는다’라는 주제로 강연한 내용을 (사)생명평화마을 촌장 황대권 씨가 엮은 것인데요.
환경운동가 지율스님, ‘산위의마을’ 공동체 박기호 신부, ‘좋은마을’의 이남곡, 요가수행 단체 ‘아난다마르가’ 칫다다 등의 이야기가 즉문즉설 형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실천하기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의 삶을 통해 물질의 구속에서 벗어나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무소유’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또한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민’ 그리고 ‘진리를 추구하는 집요한 의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채움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비워야 산다>!
이 책을 읽는다면 자신의 삶의 좌표를 확인하고 스스로를 반추할 수 있을 겁니다.
다음은 내면의 잠재력을 키우는 방법을 담은 <잠자는 사자를 깨워라>입니다.
대기업 CEO 출신이면서 조계종 인재개발원 지도위원 출신의 한 저자 허달은
‘코칭’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열도록 경청하는 것, 현명한 질문으로 상대방이 스스로를 바로 보도록 돕는 것, 이를 통해 잠재력을 끌어내도록 하는 것이 바로 ‘코칭’이라고 말하는데요.
코치의 마음가짐, 기술적 측면 뿐만 아니라 저자가 그 동안 경험한 기업 경영과
코칭의 실제 사례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칭의 뿌리를 <법화경>의 비유품에서 찾는 등 불교적 관점으로 코칭을 이해하게 쉽게 담았습니다.
불교정신을 접목시켜 코칭을 풀어낸 <잠자는 사자를 깨워라>로 내면의 힘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내 마음의 불서 김 연 진입니다.
김연진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