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불서> 천강에 비친 달 외 2권

<내마음의 불서> 천강에 비친 달 외 2권

<내 마음의 불서>시간입니다.  오늘은 선지식들의 지혜와 구도가 담긴 선의세계로 마음공부를 할 수 있는 책들 소개해드립니다.
<천강에 비친 달>, <부처되는 공식>,끝으로 <월든>입니다. 김연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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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만 불광산사 성운스님이 현대인들을 위해 선시를 보다 쉽게 풀이한 <천강에 비친 달>입니다.

불교 수행에서 간단명료함이 특징인 선!

핵심을 찌르면서 엄청난 은유와 비유를 품고 있는데요.

많은 수행자들이 옛 선지식들의 선시에서 가르침을 얻고 있습니다.

저자인 성운스님은 당대에서 명대에 이르기까지 선사들의 게송 가운데 100수를 가려 뽑아 해설을 붙였는데요.
 
성운스님이 풀어놓은 게송을 읽는다면 삶의 지혜를 얻고 정신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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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서울대 전재근 명예교수가 겸우선사를 만나 스님의 설법과 가르침을 받은 과정을 담은 <부처가 되는 공식>입니다.

겸우선사가 설한 금강경을 중심으로 능엄경과 육조단경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요.

저자 전재근 교수가 직접그린 70여 개의 삽화는 난해한 불교와 선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부처는 멀리 있지 않고 각자의 마음속에 있다고 강조하는 스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깨침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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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미국 사상가이자 문학가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입니다.

저자가 1845년부터 2년 간 월든 호숫가에 통나무집을 짓고 생활한 경험을 기록했는데요.

계절이 바뀌면서 변화하는 월든 호수와 주위 숲의 모습, 또 그 속에 사는 온갖 동식물들을 그렸습니다.

더불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소박하고 검소한 삶만이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저자의 사상도 담아냈습니다.

많은 것을 지니고 사는 현대들에게 <월든>은 무소유의 의미를 전해줄 겁니다.

내 마음의 불서 김 연 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