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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불서읽기> 초기불교의 사회적 실천-김재영 저자 인터뷰

기사승인 2012.03.15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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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복한 불서읽기> 이 시간은 저자와의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최근 초기불교의 사회적 실천을 다룬 책이 발간됐는데요, 저자 김재영씨를 만나봤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에 의해 설해지고 확립된 초기불교!

현대 한국불교가 당면한 과제에 대한 해답을 초기불교에서 찾아보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초기불교의 사회적 실천>

이 책은 김재영 동방불교대학 교수가 7년의 공을 들여 집필한 불교 전문학술섭니다.

저자는 '현대 한국불교의 위기는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sync-김재영/<초기불교의 사회적 실천> 저자
(사회적 리더십의 상실이다. 한국불교가 우리 국가, 사회를 이끌어가지 못한다. 역사발전에 기여하지 못한다. 힘없는 방관자...)

그렇다면 사회적 문제의식의 결핍에서 도래한 문제의 대안은 무엇일까?

김재영 교수는 단연 '초기불교'가 그 해답이라고 주장합니다.

초기불교 당시는 자발적인 사부대중의 공동체인 '빠리사'로 운영될 정도로 치열한 사회의식을 갖고 있었다는 데에 있습니다.

sync-김재영/<초기불교의 사회적 실천> 저자
(지금 우리 한국불교도 스님들에게만 지나치게 의지하지 말고 사부대중의 '빠리사'가 형성돼야 한다. 자발적인 동기에 의해 모이는 사부대중의 '빠리사'가 형성되어서 한국불교의 실천운동을 주도해나가야 한다는 게 이 책에서 주장하는 가장 중요한 연구 결과 중 하나입니다)

김재영 교수는 사회적 리더십이 부족한 한국불교의 해결책은 '사회적 문제의식'의 회복에 있다며

한국불교 교육방법의 변화에서도 모색해 볼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sync-김재영/<초기불교의 사회적 실천> 저자
(승가 교육제도를 바꿔야 한다. 한 학기를 현장에서 자원봉사하자. 스님들이 병원이나 요양원, 마을에 텐트를 치고 포교당을 열든지...현장에서 자원봉사하고 한 학기는 대학에서 공부하고... 또 안거도 한 번은 스님들이 3개월 동안 현장에서 자원봉사하고... 스님들이 앞장서서하면 일반 대중들도 자연히 따라서 사회적인 현장에 가서 자원봉사하게 됩니다.)

초기불교의 사회적 실천을 본받아 한국불교의 역동적 에너지를 복원하자는 저자는 초기불교의 역사적, 사회적 측면에 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소원해지는 상황에서

이 책이 단비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덧붙였습니다. 

<행복한 불서 읽기> 이지혜입니다.

BTN불교TV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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