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생살이 속 마음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 두 권과 반야심경을 배울 수 있는 책까지 만나보시죠.
'나' 자신 때문에 괴롭고 힘들다면 <받아들임>을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서양의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동양의 불교명상을 결합한 심리치료로 유명한 타라 브랙이 20여 년 동안 수많은 이들을 만난 경험담을 담았습니다.
죽음의 문턱에 선 사람들, 술에 중독됐거나 다른 이들을 믿지 못하고 자신을 미워하는 이들에게 그는 단호하게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자책과 자기바하에서 빨리 빠져나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고 조언합니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매달리거나 오지 않는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집중하라는 건데요...
못나 보였던 내 모습과 화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행복한 마음 휴식>도 눈에 띱니다.
이 책은 피로한 현대인에게 필요한 진정한 의미의 휴식은 어떤 것인지 들여다볼 수 있게 했습니다.
최초로 우리나라에 인도의 명상법을 소개했던 저자 석지현 스님은 이 책에서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며
마음을 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어떻게 휴식을 취하는지,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휴식을 위한 삶의 지혜는 무엇인지...
온전히 마음만을 위한 휴식의 방법을 일러주는 책 <행복한 마음 휴식>입니다.
한국불교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경전 <반야심경>
270자의 짧은 글 속에는 대승불교의 핵심이 담겨있습니다.
최근 '삼라만상이 공'이라며 '공'의 이치를 강조한 해설서 <알기 쉬운 반야심경 강설>이 운주사에서 나왔습니다.
이 책은 '공'에 대한 자각, 특히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반야심경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일화, 저자의 경험담까지 차분히 풀어냈습니다.
<행복한 불서 읽기> 이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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