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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본 “손글씨 공모전, 500여명 응모에 감사”

기사승인 2022.08.2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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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 염원을 모으기 위해 진행한 ‘불교 평화통일 손글씨 공모전’이 마무리됐습니다. 어제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이 공개됐는데요. 청소년이 500여 작품을 응모하며 높은 관심을 보여 의미가 더 특별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사하게 핀 꽃을 배경으로 남과 북이 하나의 바퀴가 돼 통일정토의 수레를 끌고, 동자스님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앉은 남북 군인도 통일정토의 수레에 올라 발원을 모아가는 듯합니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이달 초까지 진행한 불교평화통일 손글씨 공모전 어린이 부문 대상 수상작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지만 한반도 통일의 무게가 느껴지는 청소년 부문 대상과 유연한 선에 부처님 가르침을 담은 듯 성인부문 대상작에서는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어제 손글씨 공모전 대상인 총무원장상을 수상한 성인부문 배정인 씨와, 청소년 부문 윤자영 학생, 어린이 부문 최수연 양을 비롯해 통일부장관상인 최우수상 3명 등 총 12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월우스님/민족공동체추진본부 본부장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식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미래 통일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공모전에 많이 응모해주셔서 고무적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모전에는 성인 부문에서 50여점 어린이 부문에서 60여점 청소년 부문에서는 500여점이 접수돼 어린이와 청소년의 관심을 대변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부문 대상을 받은 최연소 수상자 7살 최수현 어린이를 비롯해 봉은사 어린이법회와 종립 영석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공모전에 참여하며 미래 통일 한반도를 이끌어갈 주인공들이 불교적 관점에서 관심과 발원을 모으는 장으로 의미가 컸습니다.

배정인/성인 부문 대상 
(남한과 북한이 서로 마음이 통해서 오갈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품을 했습니다.)

문수혁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
(부처님 뜻대로 온 세상에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최수연/어린이 부문 대상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렸어요)
 
최우수상 3명과 우수상 2명, 가작 4명 외에도 어린이, 청소년의 참가 열기에 호응하기 위해 입선작 6명을 추가로 선정해 상장과 기념품을 전달했습니다.

공모전을 후원한 통일부도 수상작에 격려와 관심을 표했습니다.

황선혜/통일부 사회문화교류정책과장
(평화통일에 대한 마음을 다 가지고 쓰셨을 것 같고 작품들을 통해서 마음을 느낄 수가 있어서 이것이 평화통일에 대한 진정한 교육의 장이 아닐까) 

수상작은 엽서로 제작돼 전국 주요사찰과 평화통일 도량에 배포되며 8월 31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나무 갤러리와 9월 1일부터 8일까지 기념관 1층에 전시됩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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