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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 “녹색사찰 1080곳으로 확대”

기사승인 2022.09.0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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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경보살도를 실천 중인 불교환경연대가 2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20년의 포부를 밝혔는데요, 녹색사찰을 1080개까지 확대하고 사찰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친환경 불교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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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001년 9월, 환경보살이 되겠다는 서원을 갖고 출발한 불교환경연대.

어느덧 21주년을 맞았습니다.

4대강 100일 수행, 탈핵 운동 등 생명을 살리기 위한 운동을 시작으로 녹색사찰 중심의 대중이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까지.

불교환경연대는 20년 동안 연결된 온 생명이 소중하다는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해왔습니다.

유정길 /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불교에서 말하는 참회라는 것이 (불교환경연대 활동의) 굉장히 근본적인 동력이 됐고요. 그것이 일반 사회단체들에게 굉장히 크게 정서적으로, 굉장히 운동단체들에게도 상당히 충격적인 감동을 많이 줘서...)

하지만 코로나19 악재와 부족한 홍보로 캠페인 참여율이 저조했다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21주년을 맞아 불교환경연대가 쇄신을 다짐하며 향후 20년 활동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큰 목표는 많은 사찰과 불자들이 환경운동에 직접 참여하게 만드는 것.

2040년까지 녹색사찰을 1080개까지 늘리고 광주전남, 울산, 부산에 이어 전국 지부를 8개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더불어 햇빛발전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사찰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자급자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유정길 /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저희가 녹색불교운동 조직을 확대하는 겁니다. (과거) 불교환경운동은 주로 불교가 베이스기는 하지만 대사회를 변화시키려했었어요. 저희가 그런 활동도 할 겁니다. 그러나 저희가 불교 단체기 때문에 해야 할 것들은 불교 자체를 바꾸는 것들을...)

불교환경연대 활동을 알리고 환경보살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책도 발간했습니다.

20년 발자취를 담은 책 <우리가 살리면 우리를 살린다>입니다.

시대 순으로 환경연대의 활동들을 소개하는 한편 앞으로 20년을 준비하는 포부를 보여줍니다.

한주영 /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저희 20년을 돌아보는 그런 의미를 좀 담아서 알리고 싶어서 20주년 사(史)도 저희가 책을 발간했는데...)

불교환경연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생략했던 20주년 기념식을 오는 6일 개최합니다.

홍보대사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환경연대 활동가들의 합창을 조계사 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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