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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전가 말고 함께 ‘안전 사회’ 구축해야”

기사승인 2022.11.0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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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10여 종단 대표 스님들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대표 스님들은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빌며 안전사회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광장 합동분향소가 차려진지 나흘째인 어제도  분향소에는 위로와 희망을 나누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희생자 장례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돼 가고 있지만 복받쳐 오르는 슬픔을 참아내기에는 아직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비를 잔뜩 머금은 무거운 구름이 서울광장을 뒤덮은 어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10여 스님도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수석부회장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과 차석부회장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 등 10여 종단 대표 13명의 스님이 조문에 동참했습니다.

무원스님/한국불교종단협의회 수석부회장․천태종 총무원장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왕생극락을 기도하고 부상자들도 하루 속히 치유돼서 일상으로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종단협의회 소속스님들은 헌향 후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독송하고 나무아미타불을 합송하며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

종단협의회 수석부회장 무원스님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정부의 역할을 요청하며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안한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무원스님/한국불교종단협의회 수석부회장․천태종 총무원장
(어느 한 분야만 잘해서 될 것이 아니고 관과 민이 모두가 살펴봐야 할 때입니다. 어느 한 쪽에 책임을 미뤄서 될 일이 아니고 서로서로 살펴서 조심하는 동체대비의 문화를 엮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광장 합종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내일까지 운영됩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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