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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들 “내년 종단과 협력 최우선”

기사승인 2022.11.1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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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교기후행동 활동가들이 올해 활동을 공유하고 2023년 계획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활동가들은 내년에는 종단,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이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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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기후 재난을 막고 미래 세대에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불교계 시민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불교기후행동.

전국 각지에서 환경보살도를 걷고 있는 불교기후행동 활동가들이 어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울산, 부산불교환경연대를 비롯한 전국 각지 활동가들은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올해 성과를 되짚었습니다.

변수정 / 울산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처음엔 마을 어르신들이 의아해했어요. 왜 (울산불교환경연대에서 마을에) 나무심기를 하지? 소음이나 매연이나 (막고) 그 다음에 마을 사람들을 함께 모을 수 있는 공공의 시설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저희가 나무심기를 할 때 너무 좋아하셨어요.)

불교기후행동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기점으로 여러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서울, 울산 등에서 동시에 진행한 지구의날 기도 캠페인, 불교계 대표로서 부처님 생명 존중 사상을 알린 924 기후정의행진 등 불교기후행동의 이름을 알릴만한 굵직한 프로젝트가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집중행동의 날 정기시위, 무소유나눔페스타 등 기존 환경보호 활동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종단 차원의 움직임이나 대형 사찰, 신도단체와 협력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불교기후행동은 새로 개편된 조계종 총무원 집행부와 긴밀히 논의해서 불교계가 기후위기 극복의 최전선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사찰과 신도들이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일문스님 / 불교기후행동 상임대표
(종단 내부에서도 종이 안 쓰는 노트북이나 태블릿PC로 하는 회의 이런 것으로 해서 환경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서 내년에는 조계종과 같이 연대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아요.)

불교기후행동은 종단, 지역 단체 간 협력을 내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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