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 우란분절을 앞두고 부산 천태종 삼광사가 효를 생각하는 독립영화 ‘佛효자’를 단체 관람했습니다.
불자 방송인 붓다라마 최진규 감독이 고성 옥천사 주지 마가스님과 어머니의 마지막 여정을 담담하게 그린 불교영화‘불효자’는 내년 4월 개봉을 앞두고 지난 23일 삼광사에서 첫 사찰순회 상영회를 열었습니다.
영제스님은 “부처님이 가르치신 효의 가치는 불자라면 누구나 따르고 지켜야 할 인간의 도리”라며 “영화를 보고나니 수많은 인연과 부모의 정성으로 사람 몸을 받은 불자들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설했습니다.
상영회에는 삼광사 주지 영제스님과 부산진구불교연합회 고문 혜총 대종사를 비롯한 연합회 회원사찰 스님과 집행부, 삼광사 신도 1300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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