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만해의 도량, 심우장에서 바라본 미래 청사진

기사승인 2023.08.30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만해스님 탄신 144주년을 맞아 만해사상실천연합이 제8회 만해평화문학축전을 개최했습니다. 당초 심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문학축전은 우천으로 낙산묘각사로 장소를 옮겨 열렸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
〔리포트〕

<현장음> 
태종호 시인 <님의 침묵> 중

만해사상실천연합이 어제 관음종 낙산묘각사에서 만해스님 탄신 144주년을 맞아 제8회 만해평화문학축전을 개최했습니다.

심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만해축전은 이날 폭우로 낙산묘각사로 장소를 옮겨 열렸습니다. 

축전준비위원장인 김용표 동국대 명예교수는 심우장은 만해의 문학세계와 민족정신의 터전이었다며 만해정신이 국민교육운동으로 승화되길 기대했습니다. 

김용표 / 만해평화문학축전 준비위원장
(만해가 꿈꾸었던 민족의 참된 독립과 모든 인간의 자유와 평등, 그리고 평화로운 세계를 오늘의 우리 사회에 구현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만해사상실천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관음종 종정 홍파대종사는 만해스님은 젊은이의 가슴에 님을 향한 불꽃을 살랐으며, 한국불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며 후학들에게 미래를 여는 지평에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파대종사/관음종 종정
(만해 한용운 선사를 그리워하고 그분의 그 위대한 삶을 한번쯤 조명해 보는 것도 좋지 않나...)

서윤길 동국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부로 나눠진행된 학술세미나는 심우장의 역사 재조명과 만해문학의 향연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날은 많은 문인들이 참석해 만해의 문학세계를 유영했습니다. 

만해스님이 창립해 초대 총재를 지낸 대한불교청년회는 독립은 쟁취했지만 70년의 분단으로 평화는 요원하다며 청년불자들의 통일을 향한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장정화/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올해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행동을 통해 평화를 쟁취해야 합니다. 오늘 저는 다시 한 번 우리의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가를 대한불교청년회 청년 불교도반들과 함께 생각해보고 실천해 나가도록... )

만해의 사상과 문학정신을 잇는 만해문학축전이 민족의 번영을 이끄는 버팀목이 되고, 노벨 문학상을 배출하는 등용문이 될지 주목됩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