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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법화사 역사 고증 ‘해상왕 장보고와 관계 조명’

기사승인 2023.12.0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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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해진 법화사와 같은 시기에 건립돼 해상무역 거점으로 역할 했다는 학설이 제기되며 해상왕 장보고와의 관계 조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제주 법화사, 제주 법화사가 불교전통문화 계승과 역사 고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제주불교 역사의 상징인 법화사를 종교적 관점에서 벗어나 유·무형의 문화유산적 관점에서 조명해 제대로 된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건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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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세운 완도 청해진 법화사와 같은 시기에 건립돼 해상무역의 근거지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 법화사.

제주 법화사의 가치를 제대로 조명해 역사를 바르게 잇고 불교전통문화 계승 방안을 찾는 학술대회가 지난 5일 제주 법화사에서 열렸습니다.

학술대회에는 불교문화재연구소장 호암스님과 신우철 완도 군수, 장보고 문화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도성스님 / 제주 법화사 주지
(법화사의 학술적 가치 고양을 통한 불교의 전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성화를 비롯한 교육, 관광 자료 및 국가 문화 환경 구축, 활용방안이라는 이라는 효과를 기대함에 있습니다.)

제주불교의 전개와 법화사의 위상, 장보고와의 관련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된 학술대회에서 발표자들은 당시 제주와 육지부의 교류 양상을 살피는 폭넓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1982년부터 8차례에 걸친 발굴, 시굴조사 등을 통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이 보다 정확하고 세밀하게 설계돼 법화사의 역사와 위상을 바로 세우고 지속가능한 유적으로 보존될 수 있는 새 출발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영준 / 제주대학교 사학과 교수
(법화사의 초창 연대를 잡고 이것을 역사적 사실로 적시한 다음에 다시 거기에서부터 또 장보고 시대로 넘어가 봐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호암스님 / 불교문화재 연구소장
(제주 법화사와 흑산도 무심사지 그다음 완도와 연결해서 우리가 늦었지만, 해신 장보고님의 업적을 기리며 뿌리와 역사를 재조명하면서 복원해서 중국사람이 이 땅에 관광을 왔을 때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이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몫인 것입니다.)

장보고 창건 설화를 품고 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제주 법화사.

제주 법화사의 올바른 역사와 가치조명을 위해 마련된 학술대회는 BTN불교TV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BTN뉴스 김건희입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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