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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사, 의료폐기물소각장 결사반대 “엄격하고 철저하게”

기사승인 2023.12.2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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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불사 바로 옆으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이 추진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만불사와 지역주민들이 대구환경청을 항의 방문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결사반대의 뜻을 강력하게 전달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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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장음]

만불사와 불과 300m 거리에 추진되고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에 만불사 신도와 경주 서면 주민 200여명이 어제 대구환경청 앞에서 결사반대의 입장을 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이 진행될 우려에 추운 겨울이지만 직접 거리로 나선 겁니다.

장동호 / 반대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의료폐기물이 들어왔을 때는 우리 서면에 과연 어느 누가 서면에 살기 위해 오겠습니까? 만불사라고 하는 그 큰 절이 서면으로 봐서는 굉장한 소중한 우리 절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우리 후손과 서면을 위해서)

지역주민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신행도량 만불사를 수호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삶의 터전을 지켜내겠다는 뜻을 강력하게 표명했습니다.

화장장과 돈사 등의 기존 시설로 여러 차례 피해를 호소해온 경주 서면 주민들은 가족의 안전과 직결된 의료폐기물 소각장만큼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덕섭 / 반대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저희들이 이렇게 절박하다는 심정으로 전달을 하러온 심정이고 앞으로 좀 더 심각하다고 판단될때는 서면 전체 주민들이 올라 올 수 있는 그런 방안을 해서 집회를 아주 강력하게 할 그런 입장입니다)

만불사 사부대중은 수행환경은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터전이 위협당하지 않도록 지역주민과 강력하게 연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하병철 / 만불사 종무실장 
(1차적으로 대구지방환경청에서 통과되면 2차로 경주시청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하게 됩니다 거기 가기 전에 대구지방환경청에서 허가가 안나도록 우리는 온힘을 다하여 집회를 하고 모든 힘을 다해 막아내겠습니다.)

환경청이 내년 2월 해당 사업의 적정여부를 통보할 예정인 가운데 만불사와 지역주민들은 주민 동의 없이 진행되는 해당사업에 대해 대구환경청과 경주시 등이 엄격한 기준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BTN 뉴스 안홍규입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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