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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붓다회 ‘절로갈까’‥신혼·예비부부 “성숙한 소통법 배워”

기사승인 2024.04.2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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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부란 어떤 존재이고 관계인지, 설레지만 동시에 두려움도 많은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BTN불교TV 붓다회가 처음 연 템플스테이 ‘절로갈까’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존중과 배려, 이해와 소통 법을 배우며 서로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는 참가자들은 훌륭한 부모 따뜻한 가정을 만드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박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BTN불교TV 방송포교를 후원하는 BTN붓다회가 저출산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해결에 기여하기위해 신혼부부와 예비부부 대상으로 마련한 러브 템플스테이, ‘절로갈까’.

지난 토요일, 빼어난 경관으로 힐링 사찰로 유명한 가평 대원사에 10쌍의 커플이 모였습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열린 절로갈까는 가임기 부부와 예비부부들이 상호 예절부터 이해와 존중 그리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며 고즈넉한 산사에서 몸과 마음도 치유할 수 있어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습니다.

대원사 회주 보인스님은 러브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커플들이 주제에 걸맞게 오랫동안 아끼고 존중하는 법을 배워 사랑이 넘쳐나는 부부로 거듭나길 기대했습니다.

특히 절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그 중심에 하심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인스님/대원사 회주
(부처님께 절을 하고 절에 가서 기도하고 절에서 만남이 이뤄지면 세상만사가 절로절로 다 이뤄져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들이 이루고자 하는 다복하고 행복한 과정이 저절로 절로절로 다 되리라 생각합니다.)  

사찰예절로 프로그램을 시작한 참가자들은 첫만남부터 결혼 결심까지의 과정을 초심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알아갑니다.

송유수 한재윤
(저희는 내년 1월 18일에 결혼하기로 날을 잡았습니다. 만난 지 3년 정도 됐고 제 친구의 여자친구의 친구였는데 예뻐서 제가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예비부부는 선배부부에게 결혼생활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진솔한 답변을 들으며 부부로 함께하는 삶에 대한 이해를 더해갑니다 

좋았거나 섭섭하고 힘들었던 상황들을 꺼내놓고 대화와 이해하는 법을 알아가며 스스로 되돌아보고 배우자의 소중함을 다시 알아갑니다.

큰 인기를 모았던 미혼남녀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에서 유쾌한 진행으로 인기를 모았던 MC 심목민 아나운서는 이번에도 커플 레크리에이션 진행에 나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립니다.

뉴스와 기사를 통해 절로갈까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는 10년차 커플은 결혼 전 함께 템플스테이를 체험해 보는 게 버킷리스트였다며 참여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 더 성숙한 모습으로 결혼할 수 있길 기대했습니다.

곽재근 서샛별
(템플스테이가 저희 연애하면서 버킷리스트였는데 운이 좋게 당첨돼서 오게 됐습니다. 스님과 대담 나누는 것 그리고 경치가 좋잖아요 그래서 산책하는 게 기대가 돼요.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셔서 좋은 말씀 들으면서 앞으로 결혼도 해야 하니까...)  

전문가의 상담과 법문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하제심리상담연구소 김경선 소장의 부부를 위한 소통과 공감특강은 부부 사이 소통의 중요성과 방법을 이론과 사례를 통해 보다 명확하게 짚었고 
보인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부모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마음가짐을 쉽게 설명했습니다.

1박2일로 어제까지 이어진 템플스테이는 도량 포행과 스님과의 차담 등으로 바쁜 일상에서 쌓았던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도 치유했습니다.

정연국 이다언
(오기 전에는 재미있을까 멀기도 하고 그런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막상 와보니까 너무 공기도 좋고 풍경도 좋고 많은 분들이 오신 걸 보니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뭔가 조금 더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정말 결혼에 대해 더 생각해보고 가까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BTN붓다회가 처음 시도한 러브 템플스테이 ‘절로갈까’는 결혼을 준비하고 이미 결혼한 새내기 부부들에게 존중과 배려, 이해와 사랑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으로 한층 더 성숙한 관계를 형성하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뉴스 박성현입니다.   
 

박성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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