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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 용왕대재‥진우스님“스스로 노력해야 행복 찾아와”

기사승인 2024.04.2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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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 강화 보문사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법사로 수륙용왕대재 초재를 봉행했습니다. 진우스님은 마음을 평안하게 하기 위해 탐진치 삼독심을 버리고 육바라밀행을 실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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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해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한 천년고찰 강화 보문사.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도량으로 꼽히는 강화 보문사가 국민 안녕과 일체고혼 천도를 발원하는 수륙용왕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초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법사로 나서 용왕대재의 의미를 설명하고 마음 속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육바라밀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스님은 특히 업장소멸을 위해 보시와 지계, 인욕, 정진, 선정을 바르게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불을 위한 부단한 정진을 강조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기분 나쁘고 힘들고 괴로운 마음을 이제 자꾸 소멸시켜 나가야 되거든요. 결국은 완전히 그런 어려움과 괴로운 마음에서 벗어난 세계 그런 세계를 해탈이라고 하는데 해탈이 되어야 결국 부처가 됩니다.)

진우스님은 또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 안에서 껍질을 쪼고, 어미가 밖에서 부리로 알을 쪼아 돕는 줄탁동시를 예로 들며 스스로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펼칠 때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스님은 기분 나쁜 일이 벌어졌다면 기도하고 참회해 지난날의 업장을 소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좋지 않은 일이 많이 일어 나잖아요. 팔자가 좋은 업장이 좋은 중생 같으면 그런 일이 안 일어나요. 근데 내 마음이 내 업장이 좋지 않으니까 그게 밖으로 현상으로 나타나는 거예요.)
 

스님은 마음을 평안하게 하기 위해서는 탐진치 삼독심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불법을 공부하고 체득한 지혜를 주변에 전법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본인이 직접 절을 하고 본인이 직접 공양하고 본인이 직접 보시하고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가 되야 된다는 거예요. 그걸 자식들한테 부부한테 가르쳐줘야해요. 그게 바로 전법이고 그게 진짜 포교에요. 그게 정말 법보시에요)

앞으로 49일간 이어지는 용왕대재는 매주 일요일마다 큰스님들을 초청해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지난 22일 입재식을 봉행한 용왕대재는 3재와 5재, 막재에 방생법회를 열고 선망부모와 일체고혼의 넋을 위로하며 사회 안녕과 평화를 발원합니다.


BTN 뉴스 정현선입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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