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도체험, 지관선차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천태종 창원 원흥사(주지 월도스님)가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도체험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원흥사는 5일 경내 법당에서 주지 월도스님, 김무철, 박옥식 고문, 허준민 다도회 강사 등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3회 창원사화문화축제 ‘사랑과 소통’ 다도체험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날 행사는 참여 사부대중이 직접 차잎을 따고 덖어 만든 수제차를 마시고 원흥사 다도회에서 준비한 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또 ‘천상연가’ 창작무용 공연과 작년 천태차문화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인 원흥사 다도회의 ‘지관선차시연’도 함께 진행됐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원흥사 학생회, 어린이회에서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참석 신도들에게 달아주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주지 월도스님은 “오늘 이 체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다도라는 장르를 인식시키고 다도가 불교의 수행과 밀접한 인연이 있음을 이해시키는 좋은 자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이어 부처님오신날인 5월 15일 오후 7시 원흥사 탑등 주변과 중동주민쉼터에서 제3회 창원사화문화축제 문화공연, 체험활동, 먹거리장터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봉득 syous0414@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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