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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길상사, ‘천년을 세우다’ 2000만원 전달

기사승인 2024.05.0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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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법향이 서려있는 서울 길상사가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동참했습니다.

길상사 주지 덕조스님은 어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에게 ‘천년을 세우다’ 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진우스님은 "길상사는 불자뿐 아니라 비불자들에게도 힐링의 장소로 역할을 잘하고 있다"며 "도량을 잘 가꿔 국민에게 치유와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길상사는 큰스님의 자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불교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선명상을 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덕조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의 선명상 보급에 발맞춰 템플스테이에 선명상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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