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복기심, 명찰명시, 태화산 마곡사

오늘은 참는 연습을 통해 괴로운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일러준 책과 '시'로 만나는 천년고찰의 멋스러움을 담은 책,태화산 마곡사 안내서까지 함께하시죠.
 
'괴로운 상황이 왜 나에게 오는 걸까?'

<항복기심-참는 연습>에는 '참음'이란 무엇인지,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참아야 하는지와 참음의 공덕, 완성 등을 자세히 담아냈습니다.

저자 영곡스님은 7년 전 '금강경 강의'를 하다 인욕선인의 설화를 접하면서 참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원력을 세우고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스님은 '최상의 참음'이란 참음을 '실천'하는 데 있다고 얘기하는데요,

각자의 마음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내 내 마음을 정복하는 '참는 연습'의 방법을 일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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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찰을 노래한 명시들을 감상하고 싶다면 <명찰명시>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불교사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 신대현 작가는 삼국시대부터 지금에 이어지는 역사를 간직한 천년 고찰 22곳과 80여 편의 시를 담아냈습니다.

저자가 직접 사찰을 순례하고 듣고 느낀 점을 유래, 역사, 가람배치, 건물 의미 등에 녹여 설명해줍니다.

시어 하나에서도 명찰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 독자들의 감흥을 더합니다.

천년고찰의 멋스러움! 시로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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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산 마곡사>

한국의 명찰시리즈 12번째로 나온 이 책은 '생명', '나눔', '수행' 도량 마곡사를 소개합니다.

태화산이라는 천혜의 자연 속에 역사와 문화를 피워낸 마곡사 도량을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합니다.

생태적 공동체 마을을 일구며 '십승지 소농 마을공동체' 프로젝트에 나선 마곡사.

지역민과 함께하는 터전으로 거듭나는 노력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변화의 기점에 선 마곡사를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불서읽기> 이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