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토를 꿈꾼 그들 외 2권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을 <삼국유사>유명한 만큼 관련 책도 많이 출판되는데요,
오늘은 저자의 해석이 돋보이는 책과 함께 천수경을 배울 수 있는 책, 더불어 초심자를 위한 간화선 길라잡이까지 함께하시죠. 이지혜 아나운서입니다.

일연스님의 <삼국유사>를 한양대 정민 교수만의 해석으로 풀어쓴 <불국토를 꿈꾼 그들>

저자는 각종 고문헌을 참조해 용어와 인물의 유래, 뜻을 밝히며 명쾌하고 정교한 해석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왕부터 하층의 노비까지 신라가 과거불의 시대의 불국토였다고 믿었던 시대.

황룡사와 같은 대규모의 절과 탑 건립, 기적과도 같은 문두루 비법 등으로 외적을 물리쳤던 사례 등 불교가 전래된 후 불국토를 꿈꿨던 신라인들의 드높은 이상과 열망을 흥미 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사람들의 의식에 불교가 어떻게 뿌리내리고 있는지 드려다볼 수 있게 했습니다.

저자 특유의 시각에서 풀어쓴 삼국유사의 비밀 코드를 이 책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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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가 펴낸 <천수천안 우리님>

불자들이 가장 많이 독송하는 경전 가운데 하나인 천수경

범어 원문과 한글로 천수경을 읽을 수 있게 구성해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천수경 수지, 독송, 공덕의 의미를 일문일답 형식으로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도 하는데요,

중생 모두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발원하는 경전 <천수경> 공부 길라잡이 <천수천안 우리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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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화선을 배우고 싶은 초심자들을 위한 책 <함께 앉고 함께 나누기-좌선>

평생 간화선 진흥의 길을 걷고 1990년 입적한 종달 이희익 선사의 이 책을 사단법인 선도성찰나눔실천회가 엮었습니다.

선불교의 대표 수행법이자 대중적인 수행법인 간화선이라 할지라도 난해하고 어렵다는 인식이 많은데요

이 책은 선의 의미, 수식관, 좌선 법, 공안 참구, 생활 선 등을 알기 쉽게 풀어냈습니다.

<행복한 불서읽기> 이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