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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문화를 나누다 '통도사 개산대재'

기사승인 2020.10.1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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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문화유산 불지종가 국지대찰 영축총림 통도사가 개산 1375주년을 맞았습니다. 한 달여 간 ‘영축문화축제’로 개산대재를 진행한 예년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행사와 가족 단위의 체험, 전시 관람 등으로 개산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입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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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가 올해 개산 1375주년을 맞았습니다.

통도사는 지난 9월 26일 경내를 국화로 장엄하며 ‘1375주년 개산대재, 천년의 문화를 함께 나누다’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정일스님 / 영축총림 통도사 교무과장
(지금 통도사는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해 청정사찰 실천 지침을 준수하며 약 한 달간 개산대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통도사에 오시면 국화꽃으로 장엄된 도량과 각종 전시, 문화체험활동을 (비대면으로) 할 수 있습니다. 24일과 25일 은 영축삼보이운, 괘불헌공, 영고재를 통해서 자장율사의 덕을 기리는 행사를 함께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개산대재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축제분위기가 아닌,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된 가운데 치유에 중점을 뒀습니다.

25일까지 경내 감로당에서 대웅전까지 전시하는 ‘나도 작가다’ 사진전과 일주문부터 사천왕문까지 전시하는 월간 ‘통도’ 표지와 컬러링, 경내를 물들인 국화 장엄은 통도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이문과 삼성반월교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108퍼즐과 컬러링북 나눔은 2020년도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지정돼 통도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을 더해줍니다.

또 가족단위로 통도사를 찾은 방문객을 위해 오는 24일 오후 무풍한송로 송수정 무대에서는 문화공연을, 해장보각에서는 문화 학술 세미나를 진행하고, 25일 성보박물관에서는 괘불탱화 특별전과 자장율사 가사배견을 진행합니다.

24일은 영축삼보 이운, 괘불헌공, 25일은 영고재와 개산대재 법요식, 부도헌다례 등 주요행사를 통해 개산조 자장율사를 기리고, 지역주민과 불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정일스님 / 영축총림 통도사 교무과장
(개산대재의 개산이란 새로이 산을 연다는 뜻입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서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이번 통도사 개산대재가 개산의 의미처럼 개심을 하는 계기가 돼 좀 더 활력 있고 좀 더 발전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방문객들에게 내면의 휴식을 전해줄 통도사 개산대재는 방문객들의 명부작성과 산문에서의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 두기와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입니다.

BTN 뉴스 제봉득입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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