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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20여만 명 언택트로 정월대보름

기사승인 2021.03.0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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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정월대보름인 음력 1월 15일 태국에서는 만불절이라는 대규모 불교의식이 열리는데요, 방콕 담마카야 사원에만 매년 수십만 명이 모여들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20여만 명이 온라인으로 동참했다고 합니다. 인도 자르칸드 주에서는 10세기 불교 유적이 발견됐습니다. 세계불교 소식 이은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죽림정사에 모인 부처님 초기 제자 1250비구의 결집을 기념하는 만불절은 태국 5대 불교명절 가운데 하나로 태국 국민들은 이날 초를 밝히고 공양을 올리며 설법을 듣습니다. 

태국정부는 이날 술 판매와 유흥업소 영업을 금지해 만불절을 기념하고 경건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장려합니다.

특히 방콕 북부 담마카야 사원에는 매년 수만명의 스님과 불자들이 모여 초를 밝히고 명상 등을 진행하며 신심을 다집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집회를 할 수 없어 20만여명이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만불절 마카부차 의식에 동참했습니다.

온라인 동참을 위해 설치된 LED스크린 길이만 무려 280미터로 국내외에서 동참한 불자들의 영상이 어둠 속에서 빛을 내며 장관을 이뤘습니다.

담마까야 사원에는 천여 스님만이 참석해 불자들을 대신해 등을 밝히고 다음날 아침까지 명상을 이어갔습니다.

초대형 불교행사로 잘 알려진 만불절 행사를 태국이 올해 언택트 행사로 치르며 코로나19가 태국불교계에도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며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도 동부 자르칸드 주 하자리백 지구에서 최근 10세기 팔라왕조로 추정되는 불교 유적이 발굴됐습니다.

인도 타임즈는 지난 26일 해당 유적지에서 11기의 불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고고학조사팀은 지난해 3개의 봉분을 확인하고 첫 발굴을 시작해 중앙 성소 등을 발굴했으며 올해 1월 40미터 떨어진 곳에서 해당 불상을 발굴했다고 전했습니다.

불상은 여섯기는 석가모니부처님을 다섯기는 보살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팀은 이지역이 사르나트와 보드가야를 연결하는 그랜드 트렁크 로드에 위치해 있다며 불교의 전반적인 확산을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해당 불상은 비하르 주 파트나 인도고고학 박물관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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