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등축제조직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부산연등축제를 축소해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산연등문화제는 5월 1일 송상현광장에서 최소인원이 동참한 가운데 개막점등식과 호국 릴레이 기도 입재식이 봉행되며, 16일까지 세상을 밝히는 지혜와 자비의 대형 전통등 50여점이 전시됩니다.
부산 불교계는 입재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매일 저녁 6시 종단, 사찰, 구 연합회, 승가단체 등이 하루씩 호국 릴레이기도를 진행하며 코로나19 극복과 국운융창, 부산발전과 안녕을 발원합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부산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부산 불교계는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부처님오신날 준비에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부산불교대상 시상과 릴레이기도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의료진에게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봉득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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