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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불교 종립 정광학원 설립자 만암스님 동상 제막

기사승인 2022.02.1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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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불교 종립학교 정광학원이 설립자인 만암당 종헌 대종사의 동상을 완성하고 제막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학교 설립 76년 만에 스님의 얼굴을 예술 작품으로 누구나 만나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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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광주 불교 종립 정광학원 대승원 현관. 

스님들과 이사진들이 모여 학원 설립자 만암당 종헌 대종사를 기리는 동상 제작을 축하합니다.

sync 불법승

참석한 사부대중은 해방 직후 힘든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불교계가 앞장서 학교를 설립해 인재를 양성하도록 한 선지식 만암스님을 추모했습니다.

지금의 정광학원은 당시 백양사 주지였던 만암스님의 발기로 백양사 ,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 선암사 5개 본사가 토지 10만평을 출연해 1946년 중학교를 개교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사장 덕문스님은 동상 제작이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다며 만암스님의 유훈을 받들어 학교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덕문스님 / 정광학원 이사장, 구례 화엄사 주지
(부처님 정법을 위해서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이 터전을 마련해주신 우리 만암당 종헌 대종사님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오래 간직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들도 일로매진 하겠습니다.)

이번 동상 작품 제작에는 백양사를 비롯한 화엄사, 증심사, 문빈정사 등과 혜용스님, 학교 관계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습니다.

특히 홍익대 미대출신의 정태전 작가가 학교 설립 당시 스님의 사진을 바탕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됐습니다.

정태전 / 작가
(호남을 넘어 또 대한민국 교육계와 인재를 양성하신 그런 업적들을 담아내기 위해서 부족하나마 4개월의 시간을 통해서 정말 깊이 있게 제작하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일제강점기 왜색 불교에 대항해 조선 불교의 뿌리를 세우고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을 교육에서 찾았던 만암 대종사.

뜻 있는 후손들에 의해 미래 100년을 내다 본 스님의 사상과 업적들이 점점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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