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구룡사가 월정사 성보박물관에 보관중인 ‘보물 구룡사 삼장보살도’ 보존처리를 마치고 원본과 복원모사본을 동시에 전시 했습니다.
오는 29일까지 구룡사 지장전에 전시된 삼장보살도는 원본과 복원 모사본을 함께 전시해 300여 년 세월의 흔적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 삼장보살도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구룡사 주지 해공스님은 “보물 삼장보살도를 새로운 방식으로 접하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장보살도의 가치와 구룡사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2015년 보물로 지정된 삼장보살도는 1727년 조성됐으며 천장, 지지, 지장보살을 모신 탱화로 수륙대재 설행시 앞 단에 모시는 탱화입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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