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일제강점기에 불법 반출된 '이천오층석탑' 환수를 위해 일본 불교계와 협의해 볼 것을 주문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어제 이천시 국회의원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의 예방을 받고 "지역 주민과 불자들이 현재 일본 도쿄 시내 오쿠라호텔에 있는 이천오층석탑을 꼭 환수했으면 한다"며 "오는 6월 일본 도쿄 조죠지에서 열리는 제41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때 일본 불교계에 반환을 요청해보라"고 배석한 사회부장 도심스님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우스님은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아니어서 어려운 상황이겠지만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송석준 의원에게 당부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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