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봉은사가 젊어진다 어린이 영어법회 “절에서 영어공부 신나요”

기사승인 2024.07.02  07:0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봉은사가 젊은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이어 어린이 법회에도 경쟁력을 더한 건데요. 전국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지역 강남 그 중심에 자리 잡은 봉은사가 어린이 법회에 영어교육을 접목해 어린이 불자와 부모를 사찰로 모으고 있습니다. 박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은 부처님 그림을 보고 평화롭다, 부처님, 나무 등 자신의 감상을 영어단어로 표현하는 아이들.

여러 친구들 앞에서 영어로 짧은 대화를 주고받는 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봉은사가 지난달 30일 처음 선보인 어린이 영어법회.

기존 어린이법회에서 한 달에 한 번, 불교 영어로 부처님 가르침을 공부하면서 외국어 실력을 쌓을 수 있게 돕는 교육의 장입니다.

합장, 삼배 등 간단한 불교예절을 배운 어린이들은 BTN이 제작한 영어 어린이 프로그램 <Hello Dharma School>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불교영어와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사랑을 뜻하는 Love와 지혜를 뜻하는 Wisdom 팀으로 나눠 게임을 즐기고, 부처님 일대기와 불교 상식을 영어로 배운 어린이들은 영어법회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박채현 / 어린이법회 참여 어린이 
(저는 봉은사에서 영어 수업을 들은 적이 없어서 정말 신나요)

영어법회에 참석한 70여 어린이들 가운데, 영어법회 소식을 듣고 새로 찾아온 아이들만 12명.

어린이법회에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인 영어교육이 더해지자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황성연 / 어린이법회 참여 어린이 학부모 
(친구들이 모여 있는 환경 이런 것들 많이 접하게 해주고 싶었고요.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부처님의) 좋은 말씀을 영어로 듣게 되니까 공부에도 같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여러모로 유익한 것 같아서 한번 꼭 데리고 오고 싶었어요.)

영어법회는 노래 따라 부르기를 비롯해 OX퀴즈, 몸으로 말해요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봉은사는 매달 한 차례 어린이법회에서 아이들이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불교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입니다.  

공일스님 / 봉은사 포교사회국장 
(이 봉은사에서 뜻 깊은 어린이 영어법회가 열린다는 것은 앞으로 한국불교의 어떤 해외 포교라든지 법회 참석하는 각 어린이들의 역량이 향상된다는 점에서 무척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린이 눈높이에서 영어로 만나는 불교와 부처님.

전국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서울 강남에서 어린이 영어법회는 또 다른 포교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BTN 뉴스 박윤주입니다.

박윤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