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천년고찰 광주 증심사가 경내 오백전의 부처님과 16성중을 비롯한 나한님들께 기도 드리는 ‘오백나한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증심사 자향회 회원들의 육법공양으로 시작된 법회는 대중 스님들의 불공에 이어 합창단의 음성공양, 주지 중현스님의 법문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오백나한대재는 ‘당신의 나한님은 누구십니까’를 화두로 지난 10월 28일 입재해 21일간 매일 기도와 축원을 올린 뒤 이날 회향 법회가 열렸습니다.
증심사 주지 중현스님은 신도들에게 ‘공덕과 가피’에 대해 설하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공덕을 쌓아 모든 분들이 복덕과 가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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