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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 신년하례법회.. 종단 50년사·종조 일대기 봉정

기사승인 2022.01.13  15: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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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이 오늘 총본산인 총지사에서 종령 법공대종사와 통리원장 우인정사를 비롯해 전국 스승과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인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종령 법공대종사는 창종 반세기를 맞는 이날 신년하례법회는 어느 해 보다 의미있는 법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지종의 역사는 선대 스승의 교화와 수행정진의 역사이자 신심으로 신행생활을 이어온 교도들의 역사라며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법공정사/총지종 종령
(철두철미하게 수행하셨던 선대 스승님들의 교화와 수행정진의 역사이며, 스승에 대한 존경과 애종심을 가지고 오직 신심으로 신행생활을 이어온 교도들의 역사입니다.)

총지종은 이날 하례법회에 앞서 종단의 역사를 집대성한 ‘불교총지종 50년사’와 종조 원정대성사의 일대기 ‘불공 잘해라’를 불전에 봉정했습니다.

종령 법공대종사는 종조 멸도 40주년을 넘겨서야 일대기를 발간한 것에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일대기를 통해 교화와 제도의 길을 새롭게 열어주길 기대했습니다.

또, 총지종의 반세기를 집대성한 50년사를 통해 현대 밀교역사를 정립하고 종단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마중물이 되길 서원했습니다.

법공정사/총지종 종령
(사부대중의 거울이 되고, 고해를 건너는 나침반이 되어 사바의 풍파가 마음을 흔들 때 길을 밝혀주고 수행을 이끄는 별빛이 되어주기를 간곡히 서원합니다. )

20대 통리원장으로 취임한 우인정사는 신임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습니다. 

우인정사/총지종 통리원장
(20대 집행부가 탄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총무부장 록경님과 재무부장 승원님. 같이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

또, 총지종은 이날 교화 일선에서 퇴임하는 법등, 시정, 혜봉정사와 승효제, 혜안정 전수에게 기로 스승 사령장과 기로가사를 수여했습니다.

창종 반세기를 맞아 제2의 도약을 다짐한 총지종은 교도와 스승의 신심이 더욱 깊어지고 부처님의 가지력이 일체중생에게 가 닿기를 발원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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