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지난 13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양주 회암사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선정할 것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심의에서는 유산의 성격·명칭·부도군과 사찰 구역 간의 연결성과 비교 연구 등에 대해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를 권고하면서 잠정목록으로 선정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올 상반기 중 회암사지를 대한민국의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정식 등록할 예정입니다.
잠정목록은 세계유산 등재신청의 첫 번째 절차로 잠정목록·우선등재목록·등재신청후보를 거쳐 최종 등재신청대상으로 선정됩니다.
문화재청은 경기도와 양주시 등 지자체와 협력해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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