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무심사가 22일 동지를 맞아 지역 내 팥죽 나눔 자비행을 펼쳤습니다.
무심사가 경내 대웅보전에서 임인년 동지회향 법회를 봉행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관내기관에 팥죽 3천 인분을 전달했습니다.
전통식으로 만든 팥죽은 경남 창녕군, 대구 달성군을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면 소재지 등 관내 기관에 전달돼 동지의 의미를 더 했습니다.
무심사 주지 무심스님은 “지역 사회에 팥죽을 나눠 먹으며 모든 중생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스님은 “모든 액운을 버리고 2023년 계묘년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안홍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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