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철원 심원사(주지 청현)가 한가위를 맞아 자비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심원사 주지 청현스님, 부주지 지현스님은 지난 13일(수) 철원군청을 방문해 이현종 철원군수에게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1400kg 전달했습니다.
또 오늘(25일)부터 지역 소외이웃과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김 500박스, 배 50박스 등 모두 176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나눴습니다.
주지 청현스님은 "명절이 되면 소외이웃들은 더 많은 외로움을 느낄 거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가 도길 바란다."라며 한 해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매년 봄, 가을 국태민안을 발원하는 산신대재를 봉행하고 있는 심원사는 앞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이웃을 부처님처럼 모시겠다며 꾸준한 나눔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최승한 sh1102@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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