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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미술협회, 전통과 현대 아우른 31번째 전시

기사승인 2023.10.2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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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불교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모임 한국불교미술협회가 31번째 회원전을 열고 불교미술의 정수를 전통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독특한 감각과 해석을 쏟아낸 MZ세대들의 작품이 관심을 모았다고 하는데요. 정현선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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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빛과 어둠이 서로를 감싸안듯 어우러지고 비형상적인 조각들이 만나 부처님의 형상을 만들어냅니다.

진리와 자비의 미학을 담은 김민지 작가의 ‘정토’는 전통불화를 자신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기법으로 재해석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김민지 작가를 비롯한 동국대학교 출신의 불자 작가 300여 명이 활동 중인 한국불교미술협회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각각형상-깨달음의 서로 다른 표현’을 주제로 31번째 협회전을 열었습니다. 

김선희 / 한국불교미술협회 회장
(전시를 통해서 전 세계의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회화, 조각, 공예, 민화까지 총 150여 점을 한자리에 모은 이번 전시회는 작가별 작품을 집중 전시한 12개의 부스전을 배치해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부스전에서는 김선희 회장의 ‘아미타정토도’를 비롯해 박경귀, 서칠교, 서린 작가 등 17명의 회원 작가가 자신의 작품세계와 불교문화를 재해석해 대중에 선보였습니다. 

회원전에서는 총 34명의 회원이 참여해 불교미술의 아름다움과 정수를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특히 개성과 독특한 감성으로 불교미술을 재해석해 선보인 MZ세대 작가들의 작품과 전통불교 미술을 대표하는 선배 작가들의 감각적인 작품이 한 공간에 어우러져 세대 간의 아름다운 조화도 보여줍니다.

서린 / 한국불교미술협회 회원
(제행무상 자체가 고정돼 있는 것이 없으니까 초콜릿이라는 재료가 가진 특성 또한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1980년에 창립된 한국불교미술협회는 불교미술의 발전과 계승을 위해 힘쓰고 있는 불교미술작가단체로, 전통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미래 발전을 이끌어내며 불교미술의 가치를 알리는 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문명대 / 한국불교미술협회 창립회장
(새로운 불교미술이 탄생하고 있다는 느낌을 간절히 받았습니다.)

세대 간 조화와 전통과 현대적 해석을 동시에 담고 있는 한국 불교미술협회전은 오는 24일까지 만나 볼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정현선입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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