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습지와 새들’ 단체에 후원금 100만원 전달
울산불교환경연대는 지난 25일 일요일 낙동강 하구둑 맥도생태공원에서 '낙동강 큰고니 먹이주기 생태방생'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불교환경연대 소속 회원과 성담사 신도 등 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정초기도 회향과 함께 큰고니 먹이주기 행사를 통해 생명 존중과 자연 보호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몸길이가 1.5m 이상, 날개폭이 2.5m 이상인 큰 고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 고구마를 비롯한 다양한 먹이를 직접 제공하며 자연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천도스님은 "이번 행사를 통해 큰고니를 비롯한 습지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습지를 비롯해 철새들의 서식지 보호, 조사 연구, 교육 홍보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환경보호단체 ‘습지와 새들’에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한편, 울산불교환경연대는 불교의 생명 존중 사상을 실천하기 위한 울산불교환경연대의 회원배가 운동으로 2024년 정기총회와 함께 '생명의 봄 피어라!' 초록릴레이 주자단 출범식을 개최했으며 오는 6월 2일 100일 회향식을 봉행 할 예정입니다.
오용만 syous0414@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