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보광사가 석조 용왕상 조성 불사를 회향하고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양산 보광사는 오늘 사찰 옆 시명골 부근에서 주지 보현스님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석조 용왕상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3년 전부터 불사를 계획했지만 여러 어려움 속에 작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불사는 올해 4월 회향했으며, 황동석으로 용을 탄 모습으로 사찰 옆 시명골 계곡 앞에 조성됐습니다.
주지 보현스님은 “용왕상 조성에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자연수가 흐르는 시명골 계곡 앞에 조성된 용왕상이 후대까지 신심과 발원의 기도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제봉득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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