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7대와 28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태공당 월주 대종사를 추모하는 공간이 온라인상에서 마련됐습니다.
김제 금산사는 홈페이지에 별도의 추모 게시판을 마련하고 월주 대종사 1주기가 되는 내년 6월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추모 게시판에 게재되는 글들은 향후 월주 대종사를 기리는 책과 영상 등 각종 추모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금산사 홈페이지를 접속한 후 ‘지대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산사는 “인연 있는 분들이 사연을 나누며 대종사님이 걸어왔던 보현행원의 삶을 함께 추모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월주 대종사는 지난 22일 오전 9시 45분 금산사에서 법랍 68년, 세수 87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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