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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단 신도 '제자리찾기'..환경운동부터

기사승인 2021.08.3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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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우리나라 7대 종단 신도들이 소통과 치유, 화합, 환경 등 종교인으로서의 덕목을 정해 실천하는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앞서 펼친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의 후속인 ‘제자리 찾기’인데요. 종교간 이해와 적극적인 환경운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윤호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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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장음]

우리나라 7대 종단 평신도들이 종교화합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조직한 한국사회평화협의회.

코로나19로 최근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은 평화협의회가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제자리 찾기’ 캠페인을 선포했습니다.

앞서 실천해온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의 후속이자 지금 시대에 필요한 실천덕목을 확산하기 위해 종교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캠페인은 가정·생명, 정의·평화, 기후·환경, 소통·치유라는 네 가지 가치로 나뉘며, 세부 실천과제를 정해 종교인이 각자의 자리에서 동참하도록 제안합니다.

평화협의회는 지난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자리 찾기’ 캠페인 선포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이며, 각 종교 평신도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손병선 / 한국사회평화협의회 대표회장
(공동체성 회복은 물론 생명, 기후, 환경 등의 생태적 회복 계기로 삼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제2~3의 코로나 사태가 재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평화협의회는 이날 캠페인 선포와 더불어 하반기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먼저 가을에 7대 종교 성지를 순례하며 조깅과 쓰레기 줍기를 함께하는 ‘플로깅’을 추진하며, 불교는 강화 전등사에서 행사가 개최됩니다.

이어 11월 ‘국민답게 탄소 중립 실천캠페인’을 통해 전문가 강연과 문화행사로 환경운동의 가치를 알려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또한 선포식에서는 종교별 4대 덕목 실천사례를 공유했는데, 불교는 원효스님의 화쟁을 바탕으로 한 사회문제 중재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조기룡 /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화쟁위원회는) 한진중공업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맨 처음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범종교회의를 열었고, 그 다음에 철도파업 국회 교통위원회 중재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평화협의회는 ‘희망의 빛이 되어 모두 제자리로’라는 슬로건에 따라 각 종단 평신도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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