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성지 밀양 표충사가 ‘제556회 사명대사 추계향사’를 봉행했습니다.
밀양 표충사는 어제 경내 표충서원에서 주지 진각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간소하게 불교의식과 유교 제례의식을 이어가며 서산, 사명, 기허 대사의 호국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진각스님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지금 사명대사의 지혜와 자비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사명대사를 선양하는 사업을 앞으로 더욱더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표충사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호국불교 문화축전’을 맞아 ‘표충사 호국박물관 특별전’과 ‘사명대사 금란가사 특별 전시’를 비롯해 ‘표충사의 호국불교 역사문화 조명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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