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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본·말사, 승려대회 적극 동참 결의

기사승인 2022.01.1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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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성 백양사가 교구종회를 열고 오는 21일 조계사에서 열리는 전국승려대회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또 백양사는 근대 백양사 중창주 ‘만암당 종헌 대종사 추모재를 봉행하고 선양사업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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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제18교구 백양사 본·말사의 현안을 논의하는 교구종회 현장입니다.

오는 21일 전국승려대회에 적극 동참하자는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됩니다.

무공스님 / 장성 백양사 주지
(전국승려대회 봉행의 건은 설명 드린 것과 같이 우리 스님들의 동의하에 이대로 통과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조계종 원로의원 성오 대종사를 비롯한 장성 백양사 운영위원과 본·말사 주지스님들이 어제 교구종회를 열고 전국승려대회에 동참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주지 무공스님은 이 지역 시립합창단의 찬송가 공연 등 “공적 영역에서 종교의 평등이 훼손되고 있다”며 정부의 종교 편향을 비판했습니다.

또 자비를 말하는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불교계가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을 설명하며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무공스님 / 장성 백양사 주지
(국민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부를 상대로 이렇게 까지 불교를 폄훼하고 편향적으로 선전을 하고 모든 것을 제외시키는 이것을 잘못됐다는 것을. 이제는 우리가 목소리를 내서 스스로를 지키지 않으면 힘든 시기입니다.)

한편 백양사는 교구종회에 앞서 정화운동 당시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낸 ‘만암당 종헌 대종사 제65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사부대중은 백양사의 중창주이자 동국대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중앙불교전문대학을 설립했던 만암스님을 추모하고 선양 사업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무공스님 / 장성 백양사 주지
(민족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그러한 노력을 우리 후손들도  본받아서 만암 문손들답게 기개 있는, 기상 있는 백양사만의 모범, 백양의 그런 모습을 보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승려대회 참여를 선언하며 종교 편향 근절을 다짐한 백양사.

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의 참회의 108배에도 이 지역의 성난 불심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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