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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보광사 대웅보전, 연말까지 벽화·단청 정밀기록

기사승인 2022.05.24  12: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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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사 대웅보전 외부 모습.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 보광사 벽화와 단청의 원형 기록과 보존·관리를 위해 오는 12월 29일까지 정밀 기록화 사업이 진행됩니다. 

24일 파주시는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보광사 대웅보전 벽화와 단청의 습기와 대기오염, 화재 등 문화재 훼손 요인을 예방·파악하고 보존과 복원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정밀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도 밝혔습니다. 

보광사 경내에서 가장 중심 전각이 되는 대웅보전은 정면 세 칸, 측면 세 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사찰 건축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건물 내·외벽의 화려한 판 벽화와 단청은 아름다움을 더하는 요소로 유명합니다. 

고령산 자락에 있는 보광사는 영조의 생모 숙빈 최씨(淑嬪崔氏)의 묘소인 소령원의 원찰(願刹)이며 오랫동안 조선 왕실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사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BTN불교TV·연합뉴스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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