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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길상사에 통도사 북 기증..유럽에 법음 퍼진다

기사승인 2022.05.31  14: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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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낭트와 파리에서 총 4차례의 공연을 펼치며, 통도사 염불대학원 스님들과 함께한 통도사 북.

통도사에서부터 함께 건너와 낭트와 파리를 오갔던 두 개의 북이 프랑스에 정착하게 됐습니다.

파리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다음날, 원장 영산스님을 비롯한 염불대학원 스님들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파리 길상사 주지 혜원스님에게 통도사 북을 기증했습니다.

염불대학원은 북 기증을 통해 한국 불교 문화가 프랑스에 더욱 널리 알려지고, 관련 행사가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도 기증을 흔쾌히 허락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혜원스님 / 파리 길상사 주지
(프랑스 현지인 분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전해 주셨는데요. 공연 후 통도사 주지 현문 큰스님께서 프랑스와 유럽 전역에 이 북소리가 널리 펼쳐 나갈 수 있길 바라시면서 파리 길상사에 이 귀한 북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이번 직지 프랑스어판 번역 사업에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혜원스님은 16년 동안 현지에서 한국의 불교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문화계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혜원스님은 앞으로도 불교 관련 공연과 전시 등이 프랑스 등지에서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혜원스님 / 파리 길상사 주지
(앞으로 정기적으로 귀한 공연들이 펼쳐질 수 있도록 유네스코 본부 대강당 등 자리를 마련해 다시 꼭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한국 불교의 법의 꽃비가 이 곳 프랑스에 활짝 꽃피워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정진하겠습니다.)

사찰 공연예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북이 프랑스 현지에 기증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통도사와 프랑스의 문화교류 우정의 증표로 남게 됐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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